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팀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루키 김시래와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77-60으로 압승했다. 모비스는 삼성전 4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이날 계획한 대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1쿼터에 12-0으로 앞섰던 모비스는 3쿼터 한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후 전열을 가다듬으며 다시 리드를 잡은 끝에 다시 동점을 내주지 않고 삼성을 눌렀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총평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김시래에 대해서도 "잘 했다. 기복이 조금 있는데, 줄였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은 프로선수로서는 좋지 않다. 오늘 같은 경기를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오늘 경기는 잘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내 데뷔무대를 가진 외국인 선수 커티스 위더스도 유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유 감독은 "수비할 때 볼이 오는 길을 아는 선수인 것 같다. 공격에서도 적극성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보다는 잘 해줬다"고 밝혔다. 위더스는 20분 57초를 뛰며 9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스틸도 2개나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문태영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흐름을 좀 타는 선수라 분위기를 먼저 살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태영이를 도와주면 태영이도 같이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이 유 감독의 생각이다.
한편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7승 4패를 마크하며 선두 서울 SK 나이츠에 2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삼성은 5승 6패가 되며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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