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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이윤성과 치과의사 홍지호 부부가 함께 요로 결석에 걸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응급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스타 부부들이 가진 사연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은 "어느 날 저녁 8시쯤 배가 아파 남편에게 말했더니 화장실 가라고만 하더라"라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이어 이윤성은 "그런데 12시가 넘어서 화장실을 가도 계속 배가 아프고 나중에는 구토까지 하게 됐다"라며 "결국 응급실에 갔더니 의사가 요로 결석이라 진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윤성은 "의사의 말을 듣고 남편에게 '거봐, 내가 아프다고 했잖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고 당시의 서운함을 얘기했다.
이윤성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홍지호는 "그 때 벌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나도 요로 결석에 걸렸다. 정말 너무 고생을 했다. 아내가 얼마나 아팠을지 그 때서야 이해가 가더라"고 고백했다.
함께 요로결석을 앓은 이윤성·홍지호 부부의 고백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대의 고통 중에 하나가 요로 결석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부부가 함께 요로결석을 앓았던 사실을 공개한 배우 이윤성과 치과의사 홍지호.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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