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바니가 4골을 몰아친 나폴리(이탈리아)가 드니프로(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서 열린 드니프로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4차전서 4-2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2위로 뛰어 올랐다. 나폴리의 공격수 카바니는 이날 경기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드니프로를 상대로 카바니와 바르가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세나, 젬마일리, 메스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나폴리는 전반 7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드니프로는 전반 34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나폴리는 후반전들어 함식과 판데프를 잇달아 교체 투입한 가운데 후반 32분 카바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카바니는 후반 43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바니는 후반 45분 팀 승리를 자축하는 4번째 골을 터뜨렸고 나폴리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나폴리의 공격수 카바니와 함식.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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