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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의 수지가 자신의 이상형 월드컵 1위로 김수현을 꼽았다.
수지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MBC뮤직 '올 더 케이팝(All the K-pop)' 녹화에서 이상형 월드컵 코너를 통해 직접 이상형 서열을 정했다.
그 동안 수지를 이상형으로 뽑았거나 혹은 좋아한다고 말했던 남자 연예인들을 놓고 펼쳐진 이번 이상형 월드컵에는 이제훈, 조정석, 여진구, 김수현, 허경환, 하하, 신화 앤디, 허각 등이 후보로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 수지는 개그계 꽃미남 허경환과 양상국의 대결에서 한 치의 고민 없이 양상국을 택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으나 양상국은 이어 벌어진 신화 앤디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바로 탈락됐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앤디는 이어 손호영을 비롯해 조정석, 허각, 여진구, 유키스 동호, 하하, 샤이니 키 등 9라운드까지 등장한 쟁쟁한 남자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8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8연승의 앤디에게 제동을 건 이는 엠블랙의 이준이었다. 평소 방송에서 몇 번 '이준과 친해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 수지는 잠시 망설이다 이준을 선택했다.
이어진 라운드에서 이준은 김수현과 대결하게 됐고, 수지는 MC 붐의 "눈을 떴을 때 지금 눈 앞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라는 질문에 고민없이 "수현오빠"라고 말해 바로 탈락하고 말았다.
결승대결은 김수현과 이제훈으로 좁혀졌다. 김수현은 수지와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호흡을 맞췄고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함께 연기했다. 끝내 수지는 이제훈이 아닌 김수현을 택하며 자신의 최고 이상형으로 꼽았다. 9일 오전 11시 방송.
[김수현을 이상형 1위로 지목한 미쓰에이 수지(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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