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아시아시리즈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하라 감독이 이끄는 요미우리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호주 대표팀 퍼스 히트와의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예선전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결승타와 마츠모토 테츠야(4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에 힘입어 7-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하라 감독은 "첫 경기여서 그런지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고, 상대 선발이 너무 잘 던져 고전했다"면서도 "그래도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미우리는 1-1 동점 7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아베를 대타로 기용해 역전 적시타를 이끌어냈다. 하라 감독은 "아베를 기용해 역전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올해 공수양면, 특히 공격에서 아베가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줘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하라 감독은 "어제 롯데 경기를 TV로 봤는데 역시 홈 팀이라 성원도 있고,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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