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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에게 오랫동안 악플 멘션을 남겨온 악플러가 구속됐다.
9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검찰은 8일 대학생인 이 모(22)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JYP 관계자는 "한 악플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래 전부터 소희에 대한 음란성 멘션을 남기며 소희를 괴롭혀 왔다"며 "그 정도는 수위를 넘어서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JYP 측은 이 씨에게 수차례 경고와 함께 멘션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했지만 악플러는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는 멘션을 달았고, 이에 JYP는 지난 4월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8일 구속된 악플러에 오랜 시간동안 시달려온 소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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