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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로이킴이 TOP3 진출에 성공했다.
9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준준결승전에서 TOP4(홍대광,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는 국민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곡을 부르는 ‘국민의 선택’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이킴은 국민의 선택 31%를 받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열창했다. 특히 빨간 양복을 입고 코믹 댄스를 소화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심사위원 윤건은 “두 노래를 한 곡으로 표현하는 것을 매쉬업이라고 하는데 이번 편곡에서 매쉬업을 했다. 하지만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번 무대는 방송공연이라기 보다는 경로회 잔치에 온 느낌이었다. 아쉽다”는 혹평과 함께 88점을 줬다.
이승철은 “나는 윤건 씨와 반대 의견이다. 로이킴 씨는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멘토링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스스로 잘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좀 어색한 면은 있었으나 처음에 로이킴 씨를 봤을 때와 지금은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로이킴 씨가 계속 미션수행을 할 수 있을지 계속 나무랐었는데 그 말을 의식해서 인지 계속 다른 선택을 했다. 나는 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하지만 기술력에서는 좀 떨어졌다. 진성위주의 보컬을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두성이나 가성을 쓰는 기술력은 좀 떨어지는 것 같다”며 90점을 줬다.
윤미래는 “이제는 긴장을 하나도 안하는 것 같다. 솔직히 춤을 출 때 걱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보기 좋았고 재미있는 무대였다”며 “오늘 무대는 좋았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앞으로는 연출적인 것 보다 목소리의 매력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93점을 줬다.
로이킴은 정준영,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와 함께 TOP3 진출에 성공했고, 홍대광은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TOP3 진출에 성공한 로이킴.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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