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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가 TOP3 진출에 성공했다.
9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준준결승전에서 TOP4(홍대광,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는 국민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곡을 부르는 ‘국민의 선택’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딕펑스는 국민의 선택 35%를 받은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김태현 씨한테 처음으로 소름이 끼쳤다. 못 보던 것을 봤고 너무 좋았다. 이 팀은 기타가 없는 구성이 특이했었는데 이제는 특별해 지기 시작했다. 이게 바로 홍대 인디문화가 만들어낸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 노래 자체가 멋 부리는 것 보다는 소탈하게 부르는 것이 굉장히 감동적인데 그 점을 선택했다는 것이 아주 뛰어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그룹사운드의 모습을 아직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흐뭇한 뿌듯한 무대였다”며 95점을 줬다.
윤미래는 “분위기나 퍼포먼스는 늘 좋았지만 항상 보컬이 조금만 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솔로 부분에서 김태현 씨가 확실히 매력을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퍼펙트 했다”며 95점을 줬다.
윤건은 “슈퍼세이브 값을 톡톡히 해냈다. ‘슈스케4’의 기적은 딕펑스다. 보는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 최고였다”며 김태현을 향해 엄지를 번쩍 들어올렸고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2주 연속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은 딕펑스는 로이킴, 정준영과 TOP3 진출에 성공했고, 홍대광은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TOP3 진출에 성공한 딕펑스.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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