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마침내 메이저리그로 간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한국야구위원회를 통해 류현진 선수의 포스팅 참가 승인 공문을 제출했고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최종 2573만 7737달러 33센트(약 280억원)란 입찰액을 전달 받았다. 구단은 다수의 메이저리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포스팅 결과가 대한민국 최고 에이스 류현진 선수의 가치에 부합되는 금액으로 판단하고 이 같이 결정하게 되었다.
류현진은 "나의 꿈을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 나의 도전이 많은 국민과 야구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키우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를 보여준 구단과 김응용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향후 공식 에이전트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측을 통해 30일 이내에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한화는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 결정될 때 까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 할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