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스케줄에 따라 자신이 희망하는 꽃미남 지명도 가능해
큰 키의 젊은 꽃미남이 자신의 집을 방문해, 대신 청소해준다면 기분이 어떨까?
'하우스 오피스 클리닝 협회'가 7일, 일본 수도권 지역 한정으로 꽃미남 청소 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우스 오피스 클리닝 협회'는 일본 전역의 250개 사, 천 명 이상의 '청소 프로'들이 조직하고 있는 전국구 청소 협회다.
협회에서 제공하는 꽃미남 청소 대행 서비스는 "인물 훤한 이들이 청소하러 와주면 더 기쁠 거 같다"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을 위해 협회 측은 지난 6월, 100명 이상의 후보자 중에서 5명의 꽃미남을 선발했다.
이들 중, 한 명(177cm)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180cm가 넘는 장신으로, 여성으로서는 좀처럼 닿지 않는 높은 곳까지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들은 오디션 합격 후, 5개월간 청소에 대한 마음가짐과 기술 훈련을 거쳤고, 이제 현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우스 오피스 클리닝 협회는 이들의 기용에 대해 "밝고 명랑한 청년을 기용함으로써, 하우스 클리닝 직원 전체의 이미지를 끌어 올리고, 손님들이 청소 프로들의 기술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꽃미남 멤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하며, 스케줄에 따라 자신이 희망하는 꽃미남을 지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부엌과 욕실 청소를 대행할 예정이며, 차례로 메뉴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부엌과 욕실 청소 대행은 각각 2만 9800엔(약 40만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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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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