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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잠깐 졸다가 옆 사람의 어깨에 실례를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길 법한 일이다. 그런데 지하철 안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여성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호선 숙면녀’라는 글이 게재됐다. 별다른 설명 없이 단 한 장의 사진만이 담긴 이 글은 SNS 등으로 확산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대로 추정되는 사진 속 여성은 그야 말로 숙면을 취하고 있다. 전동차 의자에 누워있는 것은 물론 발을 의자 끝 팔걸이에 올려놓고 있다.
이 여성은 스커트를 입고 있어 허벅지가 민망할 정도로 드러나 있다. 그녀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인지 신고 있던 힐과 가방을 모두 바닥에 내려 놓는 등, 그야말로 안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각양각색이다. “지하철 안에서 민폐다”, “1호선 숙면녀가 아니라 민폐녀다”, “술에 취했나보다”고 이 여성에 대한 질타를 던지는 한편, “집에는 무사히 갔을까?”라며 이 여성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1호선 숙면녀. 사진 = 베스티즈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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