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WBC 예비명단 35명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내년 3월 개최되는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감독, 코칭스태프 및 참가선수 28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감독은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사령탑인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맡으며 코치는 양상문, 한용덕, 박정태, 김동수, 김한수, 유지현 코치로 구성됐다.
선수로는 이번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사실상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류현진(한화)을 비롯해 김광현, 박희수(이상 SK), 윤석민(KIA), 오승환(삼성) 등 13명, 포수는 강민호(롯데)와 진갑용(삼성), 두 명이 포함됐다.
내야수로는 이승엽(삼성), 이대호(오릭스), 김태균(한화)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시즌 정규시즌 MVP인 박병호는 이들에 밀려 예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출전이 불투명한 추신수(클리블랜드)도 예비명단에는 일단 포함됐다.
KBO는 최종 명단을 오는 30일 확정해 WBCI에 통보할 예정이다.
▲ WBC 예비명단
감독-류중일(삼성)
코치-양상문, 한용덕, 박정태, 김동수, 김한수, 유지현
투수-오승환, 장원삼(이상 삼성), 김광현, 박희수(이상 SK), 노경은, 홍상삼(이상 두산), 정대현(롯데), 윤석민, 김진우(이상 KIA), 봉중근, 유원상(이상 LG), 손승락(넥센), 류현진(한화)
포수-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이승엽, 김상수(이상 삼성), 정근우, 최정(이상 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외야수-김현수(두산), 전준우(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블랜드)
합계 35명(선수 28명)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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