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FC U-19 챔피언십 4강행…청소년월드컵 티켓 획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이란을 대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의 2012 AFC U-19 챔피언십 8강전서 4-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인해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문창진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29분 이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들어 한국은 화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4분 이광훈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승준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후반 인저리타임 권창훈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19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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