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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하하와 오는 3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별이 하하를 '애완남자'라고 표현했다.
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해 "나는 애완동물 대신 애완 남자를 키운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는 '파충류를 종류별로 기르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파충류를 사랑하는 언니는 애완동물로 집안에서 이구아나와 도마뱀, 뱀까지 키워 잠을 이룰수 없다고.
이에 '안녕하세요' MC들은 게스트들에게 "키우는 애완동물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걸스데이 민아는 "강아지를 키운다"고 답했지만, 별은 "나는 애완동물 대신 '애완남자'를 키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의 독특한 답변에 '안녕하세요' MC들은 "애완남자의 주먹이는 무엇이냐"고 재차 질문을 던졌고, 하하는 "주먹이는 소주와 막창"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또 별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서 하하에게 '결혼하면 강아지를 기르자'고 했더니 하하가 강아지 대신 자기만 키우라고 하더라"고 말해 질투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별이 출연해 하하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안녕하세요'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가수 별(왼쪽)-방송인 하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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