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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지난 2000년 5월 20일 첫 방송 이후 12년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이 13일 600회를 맞는다.
지난 12년간 시청자 제보 건수 18800여 건, 방송으로 다뤄진 아이템 2400여건에 달하는 역사를 지닌 'TV특종 놀라운 세상'에는 그동안 총 1109명에 달하는 출연자와 302마리의 신기하고 별난 동물이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600회 특집 녹화는 지난 12년 동안 방송된 아이템들 중 화제를 모았던 사연의 주인공들을 다시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혀를 쭉 내밀어 터치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개구리 덕봉이부터, 노안이 걱정 돼 온 몸에 식초를 바르고 살았던 김종일씨, 강원도 고성 야산에서 스스로 땅굴을 파서 살고 있었던 최점석씨 가족 등의 근황이 소개됐다.
또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던 전남 보성 지역 불상과 감 안에 또 다른 감이 열려 시선을 끌었던 나주 운흥사의 신비한 현장을 다시 찾아간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12년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600회 특집 'TV특종 놀라운 세상'은 13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600회를 맞이한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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