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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처음으로 시트콤 주인공에 캐스팅된 힙합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김창렬은 최근 '니깜놀' 타이틀 촬영장에서 제작 스태프 역할까지 자처했다.
배우 김원준과 허정민이 강풍기의 바람을 맞으며 연기를 하는 장면에서 김창렬은 "바람의 효과를 더 강렬하게 보이기 위해 종이를 날리겠다"고 말하며 직접 종이를 찢어 날렸다. 김창렬의 엉뚱한 모습을 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니깜놀'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김창렬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의욕이 정말 넘친다"고 말했다.
'니깜놀'은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 생활과 내면 심리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로 11월 중 방송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의 김원준(위 왼쪽)과 김창렬-허정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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