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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부진의 만회를 꾀한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오자룡이 간다'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장우를 비롯해 오연서, 진태현, 서현진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첫째 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한 백수인 둘째 사위의 이야기로 이장우가 둘째 사위 오자룡을 연기한다.
지난 2010년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김도진 역을 맡아 시청률 40%가 넘는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 섰던 이장우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의 서인우를 연기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과 가상 부부 생활을 하며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도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선 배우 김선아와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펼쳤으나 느린 전개로 긴장감이 떨어진 탓에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 때문에 이장우로서는 '오자룡이 간다'로 '아이두 아이두'의 부진을 씻을 기회가 주어진 것.
기대하는 시청률로는 "시청률 생각을 안 하려고 했는데, 25%만 넘었으면 한다. 25%만 넘으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은근히 드러냈다.
다만 이장우는 '오자룡이 간다'가 MBC '뉴스데스크'의 시간대 이동으로 기존 시간대보다 앞당겨진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것에 대해선 아쉬워했다. 이장우는 "불만이 되게 많다. 급작스럽게 옮겨진 것도 충격적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오후 9시에 할 줄 알았다. 7시대로 옮겨졌는데 시트콤과 일일극 다 반토막 났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오후 9시로 가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미니시리즈를 보기 전에 전초전으로서 다리의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내더니 "겨울이니까 시청률이 안 좋은 시간대는 아니다. 처음에는 충격적이었지만 이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가 전작의 부진에 절치부심하고 도전하는 '오자룡이 간다'는 19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이장우(위)와 '오자룡이 간다' 출연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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