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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코치들, 초겨울 찬바람에 “나, 떨고 있니”

시간2012-11-13 07:34:3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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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 떨고 있니.”

스토브리그다. 차가운 가을 바람이 거세다. 프로야구 각 구단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방출되는 선수들은 차라리 행복하다. FA 자격을 얻기 전에 방출되면 대부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다. 뭐든 새로 시작해볼 수 있다. FA 자격을 얻은 뒤엔 다년 계약도 가능하다.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다.

코치들은 다르다. 대부분 1년 계약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재계약을 걱정해야 한다. 감독이 멀쩡히 팀을 지키고 있어도 잘리는 게 다반사다. 최근 몇 년간 구단 모기업 고위층은 감독도 계약 기간을 개의치 않고 무 자르듯 막 자른다. 코치 자르는 건 아무것도 아닌 시대다.

▲ 000사단의 명과 암

최근 몇 년간 감독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코치들의 이동 폭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학연과 지연이 끈끈한 프로야구계엔 흔히 ‘000사단’이란 게 존재한다. 과거 김성근 전 SK 감독과 김재박 전 현대, LG 감독도 그랬고, 최근 한화로 복귀한 김응용 감독도 사단이 있다. 감독이 팀을 옮기면 함께 해왔던 코치들도 같이 팀을 옮기는 방식이다.

한국야구는 여전히 감독의 역량이 막강하다. 감독에겐 선수들만큼이나 코치들과의 의사소통도 중요하다. 당연히 예전까지 함께해왔던 코치들이 편하다. 좀 더 감독이 자신의 색채를 진하게 낼 수 있다. 공동 운명체라는 의식이 강하다. 000 사단에 포함된 코치들로선 좀 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다.

단점도 있다. 000사단은 필연적으로 코치 이동의 폭을 크게 하는 요인이다. 선수들에겐 잦은 코치 변경이 좋은 건 아니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코치 아래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 계속 그 코치와 함께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갑자기 코치가 바뀐다면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미묘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야구를 잘하는 선수는 어느 코치를 만나도 잘 한다. 하지만 야구는 고도의 테크닉을 수반하는 스포츠다. 야구를 잘 하지 못하는 선수, 아직 잠재력을 더 폭발할 필요가 있는 선수에게 코치가 자주 바뀌는 건 무조건 바람직하다고 할 순 없다.

또한 000 사단의 이동 속 불가피하게 실력과 무관하게 짐을 싸야 하는 코치들이 있다. 이 사람들에 대한 처우가 큰 문제다. 모든 코치가 000사단 소속은 아니다. 오히려 한해 한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코치로 정평이 나 있지만, 구단, 혹은 감독과의 인맥이 썩 좋지 못해 수 많은 팀을 전전하는 코치도 많다. 국내 프로야구는 이런 코치들을 보호해줄 울타리가 없다.

▲ 능력으로만 평가 받지 못하는 코치들, 가을이 더 춥다

사회의 모든 생리가 그렇듯, 코치 역시 능력 중심 사회가 돼야 한다. 하지만 국내 코치들은 아직까지 감독의 인맥, 혹은 경력에 얽혀 숨은 실력자들이 인정받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 최근 현장에서 만난 모 야구인은 “예전보단 달라졌다. 구단들도 실력이 있는 코치들은 감독 이동과 관계없이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그만큼의 처우를 못해주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 시즌 9개 구단 코치들의 평균 연봉은 6790만원. 노동 강도와 스트레스에 비하면 많이 받는 건 어니었다. 매일 그라운드에서 선수를 지도하면서 각종 부위에 직업병이 있다. 아파도 아픈 척을 할 수도 없다. 매일 매일 선수들을 가르쳐야 하기에 끝없이 연구 하고 상담도 해줘야 한다. 해당 파트에서 선수가 성장하지 못할 경우 구단으로부터 질책을 받는 게 다반사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먹는 술, 피워대는 줄담배가 건강을 악화하기 일쑤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나이가 중요한 잣대다. 4~50대 코치들은 1년 단위로 냉철한 평가를 받는다. 구단, 감독들과의 인맥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팀에서 나온 뒤 자칫 다른 팀에 자리를 구하지 못할 경우 냉정한 사회로 내몰린다. 평생 야구만 했다. 사업, 취직. 말처럼 쉽지 않다. 아마추어 지도자로 자리를 옮기면 대우가 더욱 박하다. 그런데도 먹여 살려야 하는 처자식이 있고 퇴직금도 받기 못하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한다.

“잘린 뒤 다른 팀에 못 들어가면 이혼 당할지도 모른다”는 모 코치의 농담은 결코 농담이 아니다. 그들에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가을, 지금 9개 구단에서 재계약 불가 방침을 받은 코치들은 두려움과 스트레스, 부담감에 부르르 떨고 있다. 이들 중 능력이 좋은 코치들을 구해줄 방법이 필요하다.

[덕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프로야구 코치들(위), 문학구장(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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