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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 1세대 H.O.T 출신 토니안과 장우혁이 'SNL코리아'로 뭉쳤다.
토니안과 장우혁은 오는 17일 생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tvN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토니안과 장우혁이 새 호스트로 'SNL' 출연을 확정했다. 이제 막 호스트만 결정된 상태로 다른 H.O.T 멤버들이 게스트로 나올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건축학 개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히트와 함께 8~90년대를 추억하는 복고 열풍이 일면서 당시를 풍미했던 가수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진 상황. 특히 지금의 아이돌 그룹의 시초 격인 H.O.T 멤버들이 직접 'SNL'에 등장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19금으로 갈 지 정확한 방송 콘셉트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두 사람의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SNL코리아'는 매주 호스트들의 파격 변신과 정치 풍자, 패러디 코너들로 무장한 솔직발랄한 웃음코드로 화제를 모아왔으며 지난주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17일 생방송될 'SNL코리아'의 출연을 확정한 토니안(왼)과 장우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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