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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정치 풍자로 도마에 오른 '여의도텔레토비'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는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여의도텔레토비'(이하 '여의도텔레토비')의 정치 풍자에 대해 "후보 풍자 등은 선거방송으로써 문제 없고 욕설에 문제가 있다면 일반심의위에서 다루면 된다"라며 '불문'으로 결론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tvN 'SNL코리아'의 코너로 과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꼬꼬마 텔레토비'에 앰비(이명박 대통령), 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문제니(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쳤어(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등 정치인을 빗댄 캐릭터를 더해 풍자를 선보이고 있는 콩트다.
앞서 지난 달 24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이 ‘여의도텔레토비’에 대해 "박근혜 후보 역의 출연자가 유독 욕설과 폭력이 심한 데 반해, 안철수 후보 역의 출연자는 순하게 나오고 욕도 안 해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따라 선거방송심의위는 '여의도 텔레토비'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심의 결과 선거방송심의위 위원들은 "욕설은 논란이 될 수 있지만 정치 풍자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위원들은 ‘여의도텔레토비’가 완벽하게 결함이 없다고 볼 순 없으므로 '문제없음'보다는 다루지 않겠다는 뜻의 '불문'이 더 적합하다고 결론을 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정치 풍자에 대해 '불문' 결론을 내린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여의도 텔레토비'.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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