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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임성민이 남편인 마이클 엉거 교수와 만난 지 3일 만에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성민은 “남편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곧 미국으로 떠날 사람이라 처음엔 그저 좋은 친구로 남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만난 둘째 날 함께 춤을 췄는데 춤을 추면서 나도 남편에게 반하게 됐다”며 “셋째 날 남편과 술을 마시다 혼자 화장실에 갔는데 그 앞에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대로 남편에게 빨려들었다”고 남편과의 첫 키스 추억을 떠올렸다.
임성민의 초스피드 키스 고백에 MC 신동엽은 “난 3일도 늦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성민의 남편인 마이클 엉거는 ‘강심장’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마이클 엉거는 “아내가 내 품에 안겨 나를 올려다보며 미소 짓고, 예쁜 목소리로 나에게 얘기할 때가 가장 예쁘다”며 아내에게 뽀뽀를 했다.
이에 임성민은 “뽀뽀를 한 번 하면 세 번이 한 세트”라며 즉석에서 3단 뽀뽀 시범을 보여 닭살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예성, 마이티마우스 상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샤이니 종현, 태민, 배우 김세아, 임성민, 박민지,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남편과 만난 지 3일 만에 첫 키스를 했다는 임성민.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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