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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임성민이 남편인 마이클 엉거 교수가 비키니 바 단골이라고 폭로했다.
임성민은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성민은 “몇 년 전 남편이 한국에 출장 왔을 당시 그를 처음 만났는데 남편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3일 전 아는 동생들과 다 같이 저녁식사를 갖게 됐다.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2차를 가기로 했고 호기심에 비키니 바로 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비키니 바 앞에서 남편이 ‘숙녀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발길을 돌렸고 그때 ‘마이클은 신사구나. 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남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임성민은 또 “그런데 몇 개월 후 알고 보니 그 비키니 바가 남편의 단골집이었던 것”이라며 “한국에 출장 와 있던 한 달 동안 조교와 함께 주말마다 비키니 바를 찾았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마이클 엉거에게 “비키니 바에 아직도 자주 가냐?”고 물었고, 당황한 그는 서툰 한국어로 “아니, 없어요”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예성, 마이티마우스 상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샤이니 종현, 태민, 배우 김세아, 임성민, 박민지,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남편이 비키니 바 단골이라고 폭로한 임성민.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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