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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달 26일 북미지역에서 개봉된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국내 개봉 일정이 내년 1월 10일로 확정됐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가 한 편의 거대한 서사로 관통하는 작품이다. 2004년 발간된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매트릭스'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향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 세계적 명성의 배우들의 열연도 주요 볼거리다. 국내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손미-451이라는 클론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북미 지역과 국내 외에도 터키, 러시아,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속 배두나(위)와 그 외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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