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뉴욕 닉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 닉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99-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욕 닉스는 5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올랜도 매직은 2승 5패에 머물렀다.
승부는 4쿼터가 돼서야 결정됐다. 3쿼터까지 77-76, 단 한 점 차 앞선 닉스는 4쿼터들어 제이슨 키드의 3점포에 이은 런닝 점프 슛으로 84-80으로 달아났다. 이어 카멜로 앤서니의 페이드어웨이슛과 3점포가 터지며 5분을 남기고 91-82, 9점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닉스는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앤서니가 양 팀 최다득점인 25점(8리바운드)를 올린 가운데 J.R. 스미스와 레이먼드 펠튼이 21점씩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에 13점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LA 레이커스를 84-82로 꺾고 7승 1패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 중이던 레이커스는 상승세가 중단됐다.
▲ 14일 NBA 전적
뉴욕 닉스 99-89 올랜도
워싱턴 76-92 샬럿
토론토 74-72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01-114 브루클린
포틀랜드 103-86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 84-82 LA 레이커스
[25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뉴욕 닉스 카멜로 앤서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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