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정확한 대답을 드릴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의 기적 소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들을 수 있을까. 아직은 미지수다.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WBC 출전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는 추신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역시 초미의 관심사는 WBC 출전 여부. 추신수는 "지금 트레이드설도 너무 많고 계약도 아직 클리블랜드와 마무리가 안 됐다. 거취가 불확실해서 WBC 출전에 정확한 대답을 드릴 수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빨리 거취가 정해지는 것이다. 그게 불확실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최근 자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추신수는 WBC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라스의 말은 에이전트 입장에서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 시즌 타율 .283 16홈런 67타점 21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내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며 최근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 트레이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하기 전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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