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 이선정과 부모 허락없이 혼인신고 "인터넷으로 알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탤런트 이선정과 방송인 LJ(본명 이주연)가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선정과 LJ는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결혼전쟁'에서 대전에 계시는 LJ의 부모와 대면했다.

이날 아들인 LJ와 며느리가 된 이선정과 함께 한 절을 찾은 LJ의 어머니는 "얘들이 허락도 없이 혼인신고를 갑자기 해버렸다"며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다.

LJ의 아버지도 "아침에 사무실에 나가니까 직원들이 '(LJ와 이선정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인터넷에 나왔다고 했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LJ의 모친은 "얘를 보니까 정감이 가더라"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LJ의 부친은 "지금도 안 좋아한다"며 연예인 며느리에 대해 부담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LJ와 이선정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부모 허락없이 혼인신고를한 이선정과 LJ. 사진 = JTBC '결혼전쟁' 방송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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