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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짝' 여자 5호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짝'에는 39기 남성 7명과 여성 5명이 애정촌에 입소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5호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가난했다.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쇼핑몰 모델도 하고 방송 단역도 했다. 잡초처럼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아버지가 새아버지시다. 나는 지금도 아버지에 관한 영화나 책을 안 본다. (낳아준) 아버지가 참 미웠는데 남자를 만날 때는 참 아빠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다 포옹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여자 5호는 결국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남자한테 아빠를 바란다는게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남자 만나기 어려운 건가?"라며 "자꾸만 연애할 때 부딪히는 부분들이 내가 그 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걸 바라게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격도 자기 방어적으로 바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한 여자 5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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