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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수호신' 임창용이 결국 야쿠르트를 떠난다.
15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야쿠르트가 15일 임창용의 방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0시즌을 마치고 3년 계약을 맺었지만 2+1년 형태인데다 마지막 1년은 야쿠르트 구단에 결정권이 있다. 야쿠르트는 지난 6월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올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친 임창용과 재계약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스포니치는 "구단 측은 내년 7월 이후 완치되는 임창용과 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을 굳히고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08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임창용은 통산 238경기에 등판해 11승 13패 128세이브를 기록한 '수호신'이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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