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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원조 아이돌 그룹 H.O.T 멤버 토니안과 장우혁이 ‘톤혁커플’을 재결성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니안과 장우혁은 오는 17일 밤 11시에 생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출연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첫 미팅 때부터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토니안은 과거 연습생 때 에피소드를 전하며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셀프 디스’ 콩트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고, H.O.T. 시절 강인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장우혁은 바보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제작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릭터를 제안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97’의 모티브가 됐던 주인공인 만큼 90년대 유행했던 ‘팬픽’ 등을 소재로 한 복고 코드 콩트는 물론 성인들의 웃음샘을 자극할 수 있는 ‘SNL 코리아’ 특유의 콩트에도 도전하며 토요일 밤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토니안-장우혁.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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