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후배 구하라에 현실 조언 "우린 을이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구하라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효리언니~ 처음처럼… 언니 뒤를 이어 현아랑 효린 씨랑 하게 됐어요. 부담이 많이 커요. 그래도 언니의 명성을 이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효리언니~"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구하라의 메시지에 이효리는 "그래 하라야 예쁘게 잘해~"라고 응원했다. 구하라는 "언니 존경합니다. 언니도 갑 중의 갑이에요"라며 이효리에게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어딘가에 계약이 묶여있는 이상 우린 다 갑이 아니라 을일 수 밖에 없단다. 하라야~ 언니말을 명심해라"라며 애정어린 조언을 했고, 구하라는 "명심하겠습니다. 두고 두고 머릿속에 새겨 넣겠습니다 언니! 언니 말씀이 가슴에 못 박듯 딱 뭔가, 훅 하고 딱"이라고 답했다.

앞서 한 광고 관계자는 이효리가 5년간 전속모델로 활동하던 주류 광고의 후속 모델로 씨스타 효린, 포미닛 현아, 구하라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후배 구하라(오른쪽)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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