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라우드롭 감독(덴마크)이 기성용의 결장으로 인해 고심하고 있다.
라우드롭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이브닝포스트를 통해 오는 17일 뉴캐슬을 상대로 치르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8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힌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전에 결장한다.
라우드롭 감독은 "기성용이 경기를 뛸 수 없다"며 "팀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성용을 대체하기 위한 한명의 선수를 투입할 것인지 미드필더진과 공격진 모두에 변화를 줘야할지 고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라우드롭 감독이 기성용의 결장으로 인해 팀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고려할 만큼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라우드롭 감독은 기성용의 대체 자원에 대해 "아구스티엔도 미드필더고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도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스완지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승4무4패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