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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가수 최성수가 아들 때문에 아동 폭행으로 신고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성수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아들 최동현 군과 함께 출연해 '내 자식이지만 이럴 때 정말 밉다, 미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성수는 "미국에 살 때 동현이 때문에 권총을 찬 경찰이 새벽에 우리 집에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폭행으로 이웃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들어오자마자 동현이에게서 우리를 격리시켰다"며 황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경찰은 최동현 군에게 "엄마에게 맞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최동현 군은 "맞았다"고 답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최동현 군은 "한국에서 맞은 것도 같이 물어보는 줄 알았다"며 당시 그렇게 답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동현 군은 "내가 미국 애들보다 수학을 잘하니까 선생님이 공부를 안하면 엄마한테 혼나는지 물어봤다. 그래서 엄청 혼난다고 말했다"며 경찰 출동의 발단이 된 선생님과의 대화를 털어놨다.
최성수와 아들의 웃지못할 경찰 출동 이야기가 담긴 '붕어빵'은 17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아동폭행으로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힌 최성수와 아들 최동현 군(왼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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