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각각 수요일과 목요일로 편성이 나눠지는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가 MBC '황금어장'이라는 프로그램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16일 오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프로그램명이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황금어장-라디오스타'로 확정됐다. '황금어장'이란 타이틀을 그대로 가지고 가게 된다"라고 전했다.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는 당초 '황금어장' 프로그램 내의 코너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1년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후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 내의 단독코너로 편성되면서 수요일 밤 11시대의 1시간을 채울 수 있는 단독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방송인 강호동의 복귀로 1년여 만에 부활하는 '무릎팍도사'는 목요일 밤 11시에 단독 편성됐고, 두 코너가 단독프로그램으로 분리되면서 '황금어장'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황금어장' 프로그램명을 안고 간다는 이번 MBC의 결정에 따라 두 프로그램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는 타이틀로 방송될 예정이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오는 29일 밤 11시 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금어장' 타이틀을 유지하게 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