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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EMA에 이어 또 수상자에 이름을 올릴까?
'2013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 측은 15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각 부문별 노미네이트된 후보를 발표했다.
이중 '뮤직비디오 부문(Favorite Music Video)'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다섯팀의 후보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는 '강남스타일'과 함께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Boyfriend)',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케이티 페리의 '파트 오브 미(Part of Me)', 마룬5의 '페이폰(Payphone)'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의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 영화, TV, 음악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인기를 끈 작품 또는 스타를 네티즌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중복 및 다수 투표도 가능하다.
이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한 엄청난 파급력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39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열린다.
한편 앞서 싸이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도 뉴 미디어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뮤직비디오 부문의 수상이 유력한 싸이. 사진출처 =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해당 부문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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