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은 마크 벌리와 닮았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카수 보라스가 현지 언론에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으며 LA 다저스가 2573만 7737달러 33센트로 최고 응찰액의 주인공이 돼 단독 교섭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를 보도한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인 'MLB.com'에 따르면 보라스는 "류현진은 마크 벌리와 유사하다"고 말하며 류현진의 상품 가치를 강조했다.
류현진과 같은 좌완투수인 벌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를 선언, 4년간 5800만달러란 거액을 받고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그러나 입단 1년 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한편 보라스는 류현진의 포스팅비에 관해서는 "절대 큰 금액이 아니다. 만약 류현진이 일본프로야구에 뛰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으면 더 많은 포스팅비를 받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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