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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다섯손가락' 제작사에 대한 출연제재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티아라의 일본앨범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은정은 16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소속 매니지먼트사를 향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 예인E&M 측에 출연제재와 관련한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에 은정은 일본에서 기사를 본 후 곧바로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연락을 취해 "나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예인E&M에 대한 출연 제재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정은 "지나고 보니 제작사가 그 당시 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연매협에서는 연기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런 결정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 지난 일이기 때문에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연매협 측 관계자는 "협회와 소속사에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에 대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직접 보이콧이라고는 명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예인 E&M사 작품에) 출연을 보류해 달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함은정은 '다섯손가락' 출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하차해 논란이 됐다. 당시 연매협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제작사 측에 권리 회복을 위해 청원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드라마 제작사 예인E&M에 대한 연매협의 출연제재 철회를 요청한 은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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