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9세 이하(U-19)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이라크를 상대로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쳐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결승전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16일 AFC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는 홈경기 같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라크팬들이 경기장서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우리는 현지 적응이 다됐다. 많은 이라크팬들이 우리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팀의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의 전력에 대해선 "이라크는 모든 부문에서 강하다"며 "수비는 잘 조직되어 있다. 골키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역습이 뛰어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어 "상대에 대해 잘알고 있다. 그들을 상대로 경기도 했다"며 "우리 선수들도 상대팀에 대해 잘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선수 교체가 많았던 것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 모두 수준이 높다. 누가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광종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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