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광주의 측면 수비수 안동혁이 성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10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광주는 17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날 경기서 전반전 30분까지 3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4골을 터뜨려 대 역전승을 거뒀다. 15위 광주는 성남을 꺾고 10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의 측면 수비는 안동혁은 이날 경기서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시즌 첫골과 어시스트를 잇달아 기록했다. 안동혁은 팀이 3골차로 뒤지고 있던 전반 38분 페널티지역서 박기동의 리턴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과 함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시작 1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복이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안동혁의 맹활약과 함께 성남을 맹추격했던 광주는 결국 후반 31분 주앙파울로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안동혁의 오버래핑이 많이 나오면서 크로스를 많이 허용했다. 그점에 대해 주의시켰고 크로스가 넘어오지 않게 하라고 했다"면서도 "후반전 들어가자마자 크로스가 올라왔고 복이가 헤딩골을 넣었다. 안일한 생각하나가 전체적인 팀 결과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만희 감독은 "우리팀은 강등싸움으로 인해 선수들이 죽을 각오로 했다. 경기가 0-3이 되다보니깐 감독으로서도 어떤 각오로 해야할지 당황했다"면서도 "상대 성남은 크게 이겨도 선두권으로 갈 상황이 아니었다. 우리보다 절실하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강등권 싸움에 대해선 "오늘 경기를 이겼는데 4경기가 남았다. 가능성이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