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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린 함부르크가 마인츠에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서 마인츠에 1-0으로 이겼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6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지난달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9라운드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서 루드네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베이스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판 더 바르트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아슬란과 바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얀센, 베스터만, 만시엔, 디크메이어가 맡았고 골문은 아들러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18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바델리가 왼쪽 측면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마인츠 수비 뒷공간으로 흐르며 골문 앞으로 연결됐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시즌 6호골에 힘입어 마인츠에 승리를 거뒀다. 10위 함부르크는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5승2무5패(승점 17점)를 기록해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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