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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 구자철이 올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콤메즈뱅크아레나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서 전반 45분 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을 막아낸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통산 6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시즌 첫 골에도 패배를 당하며 4연패와 함께 1승3무8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프랑크푸르트는 경기시작 7분 만에 묄더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32분 아이그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5분 구자철이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자철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볼이 흘러 나오자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7분 메이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묄더스가 만회골을 재차 기록해 프랑크푸르트를 또다시 추격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0분 메이어가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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