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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자친구인 개그맨 윤형빈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정경미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개그맨 김원효의 피앙세 심진화를 고소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얼마 전 심진화가 놀러왔는데 빼빼로데이 때 김원효와의 닭살 애정행각을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미는 "심진화가 나에게 빼빼로데이 때 윤형빈과 뭐했냐고 묻기에 '집에서 혼자 개그콘서트 봤다'고 답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정경미는 "심진화는 550일 기념일 날 김원효가 이벤트도 해주고 선물도 줬다고 하더라"며 "550일이 기념일이냐? 나는 윤형빈과 7년을 만났으니 난 이제 2555일이다. 이것도 챙겨야하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커플이…"라고 말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심진화를 고소한 개그우먼 정경미.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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