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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박하선을 향한 윤상현(39)의 러브콜이 화제다.
들여다보면 윤상현의 어머니가 드라마 '동이'에서 중전으로 나온 박하선의 단아함을 마음에 들어했고, 윤상현 역시도 함께 영화 '음치 클리닉'(29일 개봉)에 출연하게 되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됐다는 내용이다.
언제까지나 오스카 오빠로 남아줄 것 같았던 윤상현이었는데, 하긴 그의 나이 결혼적령기가 지나긴 했다.
16일 오후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윤상현에게 박하선과의 로맨스의 진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윤상현은 "박하선의 나이가 나와 14살 차이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동이'에서 워낙 성숙하고 단아하게 나와서 그랬나보다. 알고보니 1987년생이더라"라며 "그래도 어머니가 워낙 좋아하셨고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했는데, 이번에는 나이가 아닌 박하선의 색다른 모습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실제 만나본 박하선은 중전마마가 아닌 말괄량이 삐삐였다고. "이제는 그냥 동네후배같은 느낌만 든다."
그리고 그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청소도 밥도 빨래도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그리고 시월드를 느끼지 못하는 낙원이 될 것이다"며 자신이 최고의 예비신랑임을 자신있게 밝혔다.
윤상현은 실제로도 곧 요리학원을 다닐 계획이라며 "결혼 하기 전에 요리 학원을 다녀 결혼을 하고 나면 아내를 위해 꼭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의 결혼 상대가 아쉽게도 박하선은 아니겠지만, 누가 될지 진짜 부럽긴 한 발언이다.
[윤상현.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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