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수현…'무자식' 시청률 5% 돌파 '아내의 자격' 깼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아내의 자격’의 기록을 넘어섰다.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18일(8회) 시청률이 5.04%(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 제외)을 기록, 기존‘아내의 자격’이 갖고 있던 JTBC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아내의 자격’은 지난 4월 19일 4.9%를 기록, 종편채널의 드라마로는 최고 기록에 도달한 바 있다. 이어 18일 ‘무자식 상팔자’가 그 기록을 깬 것이다.

또 JTBC 측은 “‘무자식 상팔자’는 분당 최고 시청률로는 6.4%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자격’은 16회에서 이 성적을 낸 반면 ‘무자식 상팔자’는 4주(8회)만에 5%를 찍었다”며 최단기간 최고시청률 돌파라는 사실도 밝혔다.

특히 ‘무자식 상팔자’의 5%대 도달은 한국 TV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주말 밤 9시대에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요일 동시간대는 KBS 9시 뉴스와 ‘개그콘서트’, 그리고 2편의 지상파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

총 30부작의‘무자식 상팔자’는 내년 2월초까지 방송된다.

['무자식 상팔자' 스틸. 사진=JTBC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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