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귀환' 손나은, "정은지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응답하라 1997'로 먼저 연기에 도전한 멤버 정은지가 신경쓰인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메가폰을 잡은 정용기 감독과 정준호, 성동일, 김민정, 박상욱, 윤두준, 손나은이 참여했다.

손나은은 "은지 언니도 연기에 도전하고 나도 처음 도전하는 거라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 언니가 하는 걸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또 "윤두준 오빠는 같은 회사고 많이 봐서 (나에게) 아주 잘 해줬다. 황광희 선배님은 멤버들도 팬이어서 촬영 갈 때마다 재밌겠다고 부러워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은 지난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대 가문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가문의 영광2-가문의 위기' 그리고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쓰리제이가 삼형제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동일), 장경태(박상욱)가 10년 전 가문의 보배가 될 줄 알고 들였던 사위 대서(정준호)를 몰아내기위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정준호, 유동근, 박근형, 박상욱 등 '가문의 영광' 시리즈 원년멤버 와 김민정, 성동일 외 비스트의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내달 19일 개봉 예정.

[손나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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