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첫 영화 소감 "'가문의 귀환'에 나온다니 신기할 따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메가폰을 잡은 정용기 감독과 정준호, 성동일, 김민정, 박상욱, 윤두준, 손나은이 참여했다.

윤두준은 "솔직히 말하면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을 못 봤다. 1, 2, 4편은 봤다. 어렸을 때 극장에서도 보고 비디오로도 빌려서 봤다"며 "그 영화에 내가 나오는 걸 상상이나 했겠냐. 신기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또 "너무나 대단한 선생님, 선배님과 연기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고 멋진 추억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첫 영화인데 멋진 분들과 함께해 좋은 선물 받아간다고 생각한다. 보러오신 분들도 따뜻하게 영화보고 땀 나도록 웃고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은 지난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대 가문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가문의 영광2-가문의 위기' 그리고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쓰리제이가 삼형제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동일), 장경태(박상욱)가 10년 전 가문의 보배가 될 줄 알고 들였던 사위 대서(정준호)를 몰아내기위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정준호, 유동근, 박근형, 박상욱 등 '가문의 영광' 시리즈 원년멤버 와 김민정, 성동일 외 비스트의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내달 19일 개봉 예정.

[윤두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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