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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9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자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의 대중문화를 빛내며 한류 열풍을 이끌어낸 영광의 얼굴들을 기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 싸이와 지난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주역들을 비롯, 여러 한류스타들이 수상자로 호명돼 자리를 빛낸 가운데, 원로배우인 윤일봉을 포함, 나문희, 가수 금사향 등도 수상자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화훈장 은관은 가수 금사향, 김기덕 감독, 김수현 작가, 배우 윤일봉이 받았으며, 보관은 배우 나문희, 송승환, 가수 송창식이, 옥관은 가수 싸이, 배우 이정진, 배우 조민수 등이 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 가수 김창완, 가수 박성연, 영화제작자 심재명, 작곡가 안치행, 성우 유강진, 개그맨 이용식, 배우 한석규, 국무총리 표창의 주인공, 모델 김동수, 작곡가 김형석, 가수 나윤선, 개그맨 유재석, 가수 이은하, 배우 조승우, 하정우, 가수 2NE1, 문화부장관 표창의 배우 김수현, 류승룡, 가수 샤이니, 개그맨 이수근, 장기하와 얼굴들, 드라마 작가 홍정은 홍미란 등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됐다.
한편 축하공연으로는 에프엑스, 미스에이, 샤이니 등 아이돌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다비치와 노을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주제곡을 열창했다. 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존박이 송창식의 헌정 공연을 꾸몄고, 트로트 가수 이자연과 한혜진은 '홍콩아가씨' 금사향의 헌정 공연을 올렸다.
이외에도 대금과 해금 연주, 가수 인순이의 무대 등이 이날의 축제의 불을 지폈다.
[축하무대에 오른 가수 인순이(위)와 에프엑스.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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