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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변진섭이 띠동갑 연하 아내와의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변진섭은 19일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해 "아내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게 됐다. 싱크로나이즈 국가대표 선수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변진섭은 "순진하고 순수한 인상이었다. 당시에 서른 살이 넘으면 결혼해야된다 생각했다. 사귄 지 몇 개월이 지났을 때 차 안에서 첫 스킨십을 시도하며 '나를 편한 오빠로 생각한다면 여기서 끝내자. 나이 차이도 있는데 성공적인 사랑으로 가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결과는 변진섭의 예상과 달랐다. 변진섭은 "근데 30초 뒤에 아내가 '오빠 죄송해요'라며 차에서 내리더라. 거기서 쿨한 반응을 보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더라. 결국 삐삐로 '오빠가 너무 급했나봐. 우리 좀 더 시간을 갖자. 좋은 밤 보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변진섭의 사과메시지를 들은 MC들은 "사과 멘트가 좀 저렴한 거 아니냐"라고 반응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하 아내와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수 변진섭.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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