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북일고 김민준이 2012년도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다.
대한야구협회는 다음달 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2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협회는 북일고등학교 김민준(26게임 115타석 85타수 40안타 타율 .471)을 2012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민준은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에 3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1958년 제정된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 9개 대회 중 5개 대회 이상, 15경기 이상 출전해 규정 타석(6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선수에게 주어진다.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는 이상번 동의대학교 감독이 선정됐다. 이 감독은 올해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와 제6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대학리그 2관왕을 달성하고,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돼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협회는 초등·중학·고교·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우수한 기량과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박휘용 심판위원을 우수심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민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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