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우승자 최소라, "상금 1억 부모님 드릴래요"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이하 '도수코3') 최종 우승자 모델 최소라에게 상금 1억원이 전달됐다.

최소라는 지난달 20일 치열한 경쟁 끝에 '도수코3'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도전 중반 이후 극심한 슬럼프를 경험했지만 파이널 미션에서 수준급 워킹과 화보를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매력적인 아시안 뷰티, 타고난 신체조건, 모델에 대한 열정과 끼 등 모든 것이 완벽한 모델"이라고 극찬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최소라는 올해 21세로 동덕여자대학교 모델학과에 재학중이다. 179cm의 큰 키에, 긴 팔과 다리, 동양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지닌 매력적인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소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 외에도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과 세계적인 톱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 계약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에 최소라는 "'도수코3' 도전으로 인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이 경험이 앞으로의 모델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상금 전액은 지금까지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드릴 생각이다. 앞으로 더 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소라는 우승 이후, 국내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10개 이상의 서울컬렉션쇼에 참여한 것은 물론 패션 매거진 화보와 광고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수코3' 우승자 모델 최소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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