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하선이 윤상현에게 굴욕을 안겼다.
박하선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윤상현과 최진혁 중 누굴 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상현은 잘 안 씻는 음치클리닉 강사, 최진혁은 박하선이 맡은 역인 동주의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이에 박하선은 "솔직히 말하면 최진혁을 택할 것 같다"며 "웬만하면 윤상현씨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극중에서만 보면 안꾸미는 남자는 나쁘지 않지만 더러운 남자는 싫다. 그래서 최진혁을 택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 같은 짓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말도 잘 못하고 후회한다. 말 한마디 당당하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치클리닉'은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클리닉'의 스타 강사 신홍 앞에 모태 음치녀 동주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하선이 동주 역을 맡았으며 윤상현이 신홍 역으로 출연해 데뷔 7년 만에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박하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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